부산 한 대형호텔 카지노 헬스장에서 불이 나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

오늘(21일) 오전 10시 33분쯤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2층 카지노 직원용 여성 헬스장 내 개인사물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

화재 발생을 감지한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14분 만인 오전 10시 47분 완진했다고 부산소방본부는 전했습니다.

불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자 카지노 측은 헬스장 등 주변에 있던 50여명을 대피시켰습니다.

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개인사물함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
(사진=부산소방본부 제공, 연합뉴스)